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어 강사에 지원한 김부현입니다.
저는 1990년에 중문과에 입학을 하면서 중국어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3,4학년 때에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업에 충실했으나 중국어 회화 부문에 부족함을 느끼고 중국 북경으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3년여 간의 어학연수 기간 동안 중국어를 익히며 외국어를 익힐 때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조리 있고 정확하고 상황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기 위해 어휘 공부를 하면서 한자의 어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1997년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문자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7월 석사학위를 받아 6년여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 동안 내가 쌓은 실력을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발휘해 나갔습니다. 종로의 고려, 시사 중국어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학생으로서 몰랐던 것들을 교사로서 다시 한번 깨우쳐 나가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빠르고 유창하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을까? 학생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하고 연구했습니다.
2004년 프로차이나 학원의 교재연구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고 빠르고 정확하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집필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또 교재 내용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어휘와 표현을 최대한 넣어 집필하였습니다.
2007년 다시 중국 북경의 한국 YBM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면서 중국인들과 더욱 친밀하게 지내며 중국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좀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고, 한국 기업인들(LG,SK,삼성)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며 직장인들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따르는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10여 년의 강의 기간 중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가르치면서 수업에서 그림, 노래, 동시통역 연습 및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또한 가장 중요한 격려와 칭찬을 더한 수업을 한다면 즐겁고 재미있는 중국어 수업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김부현